[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유튜브 골드버튼을 획득했다.
3일 '맛있는 녀석들'이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월 '맛있는 녀석들'의 세계관을 확장 시킨 디지털 콘텐츠 김민경의 '오늘부터 운동뚱'이 첫 선을 보인 후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해 화제를 낳았다. 또 유민상의 'JOB룡 이십끼' 콘텐츠도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공감과 재미를 불러일으켜 성공적인 론칭을 이루었다.
특히 '오늘부터 운동뚱'은 매회 레전드 영상을 갱신하며 김민경의 숨겨진 운동 재능을 발굴했고 다이어트에 대한 인식까지 바꿔놓았다.
위장 벌크업 프로젝트로 더 맛있게 먹기 위한 헬스 도전, 날씬한 사람들의 운동이라고 여겼던 김민경의 필라테스 체험은 유튜브 100만 구독자 돌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이런 선한 영향력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후보에 오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제작팀은 "시청자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맛있는 녀석들은 팬층이 두텁고 댓글을 통한 의견 제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제작진의 의견보다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향을 읽고 그것을 최대한 콘텐츠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독자 수 100만 돌파는 시청자와 함께 이루어 낸 결과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만 돌파를 기념한 포스터도 공개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오는 8월 세 번째 디지털 콘텐츠인 문세윤의 '오늘부터 댄스뚱'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