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왜 남자선수들 프로그램만 있나"
펜싱선수 출신 남현희는 3일 온라인 중계된 E채널 '노는 언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남현희는 "TV 프로그램을 즐겨보는데 남자 레전드 운동선수들 위주로 프로그램이 있는데, 여자는 왜 없을까 아쉬웠다"며 "운동했던 장면들만 노출되서 댓글 중에 악플이 달릴 때도 많았다. 이번에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4일 첫 방송하는 '노는 언니'는 박세리 남현희 정유인 곽민정 이재영 등이 출연해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