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장혁이 배태랑 멤버들과 자존심을 건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쳤다.
3일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 여섯 번째 아바타 미션으로 '복싱'에 도전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위대한 배태랑' 녹화에서 멤버들은 '복싱고수와 함께 땀을 흠뻑 흘려라'라는 미션을 받고 복싱 고수 장혁을 만났다. 멤버들과 장혁은 몸풀기 게임으로 펀치 게임과 허벅지 씨름을 펼쳤다. 먼저 펀치기계가 나오자 타 방송에서 펀치 게임 1위 경력이 있는 김호중은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고, 손가락 펀치킹 만점을 찍었던 현주엽도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장혁은 이들의 생각보다 뛰어난 실력에 약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정형돈은 장혁을 '솜주먹'이라고 놀렸다는 후문.
이어 장혁의 1:6 도장깨기 허벅지 씨름이 진행됐다. 초반에는 가뿐하게 배태랑들을 이기던 장혁은 후반부로 갈수록 힘에 부치는지 이를 악물었다. 이윽고 허벅지 끝판왕 안정환이 등장하자 "이건 못 이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과연 축구로 단련된 안정환과 절권도와 복싱으로 꾸준히 운동을 했던 장혁, 허벅지 씨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멤버들은 복싱의 기본기를 활용한 연습으로 샌드백 치기를 시작했다. 특히 원하는 멤버들의 얼굴을 샌드백에 부착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 중 가장 인기를 끈 얼굴의 주인공은 김용만. 정호영을 제외한 든 멤버들은 각자 나름의 이유대로 김용만을 선택했다. 김용만은 "정신적으로 데미지를 받네"라며 엉망진창이 된 모습을 보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