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서영주가 씨엘엔컴퍼니의 식구가 됐다.
8월 3일 씨엘엔컴퍼니 측은 "배우 서영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배우 서영주는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주인공 남궁민의 어린 시절 역을 맡아 데뷔했다. 당시 서영주는 나이답지 않은 눈빛 연기, 감정 표현력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으며 '마루오빠' 폐인들을 생성하기도 했다.
이후 서영주는 9년여의 시간 동안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약을 펼쳐왔다. 드라마 '패션왕', 드라마 '황금무지개' 속 주인공의 아역을 넘어 KBS 2부작 드라마 '눈길'에서 주인공 강영주 역을 맡아 언론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모았다. 이외에도 10대들의 촌철살인 모습을 보여준 '솔로몬의 위증', 1970년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란제리 소녀시대' 등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했다.
서영주의 존재감은 스크린에서도 빛났다. 서영주는 이정현과 강렬한 열연을 펼친 영화 '범죄소년'으로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뫼비우스', '간신', '밀정' 등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도 제작된 '눈길'에 출연했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독립영화 '동화'의 주인공 동화 역을 맡아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가장 최근작으로는 2020년 상반기 언론과 마니아들의 극찬을 이끈 화제작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학창 시절 아픔을 품은 비밀스러운 청년 김태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처럼 데뷔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고 있는 서영주가 씨엘엔컴퍼니와 만나 보여줄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씨엘엔컴퍼니는 "서영주는 뛰어난 재능과 개성을 지닌 배우다. 작품과 캐릭터를 대하는 그의 열정과 진중함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영주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배우 서영주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씨엘엔컴퍼니에는 고경표, 류덕환, 김태훈, 김미경, 박세영, 양정아, 탕준상, 안지호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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