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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이 시대 청춘에게 추천"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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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은빈의 색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8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박은빈은 'LOVELY WOMAN'을 주제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빈은 싱그러운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옷을 흩날리며 포즈를 하는 등 자신만의 자연스러운 모습을보여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은빈은 "화보 촬영은 오랜만이고 콘셉트가 내 스타일이라 좋았다"라며 "최근은 새로운 드라마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라고 촬영 소감과 최근 근황을 전했다.

8월 첫 방송하는 박은빈 주연작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대해 "섬세하고 잔잔한 클래식이 잘 어울리는 청춘 멜로다. 무언가를 짝사랑하는 사람들이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라며 "이 시대의 청춘들과 음악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상대역 배우 김민재와의 연기 호흡을 묻자 "김민재는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면이 많다. 또 연기에 접근하는 태도나 마음가짐이진중해서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잘 통한다"라며 "우리 드라마는 어색함과 멋쩍음, 그 안에서 태어나는 말랑한 로맨스의 느낌이 자연스레 나와야 하는데, 더없이 훌륭한 파트너를 만났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배우 박은빈의 인생작을 묻는 질문에는 "어떤 한 작품을 인생작으로 꼽을 수가 없지만 이번 드라마가 나의 20대 마지막 작품이니 20대의 대표작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모든 작품이 좋은 기억만 남을 수는 없다. 힘들었던 점도 있고 만감이 교차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힘들었던 그 작품으로 어떤 이는 내 팬이 됐고 위로받았을 수도 있다. 그런 걸 보면 팬들이 내 작품에 아름다운 색을 입혀주는 것 같아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다"라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대중과 팬에게 어떤 배우로 불리고 싶은지를 묻자 "이제 어떤 사람으로 불리는 것보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타인의 말에 신경 쓰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지만, 꼭 그렇게 되려고 애쓰지는 말자는 마음이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배우 박은빈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패션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더스타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