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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어려운데...첼시, UCL 뮌헨전 풀리시치 못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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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중요한 경기를 앞뒀는데, 하필 이 때...

첼시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팀의 핵심이 된 측면 공격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뛰지 못한다는 것이다.

'CBS스포츠'는 풀리시치가 뮌헨과의 경기에 부상으로 뛰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첼시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뮌헨 원정을 떠난다. 코로나19 여파로 치르지 못했던 뮌헨과의 16강 경기를 마치기 위해서다.

1차전 홈경기에서 0대3으로 패해 사실상 8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런 가운데 주축 선수 부상까지 발생해 더욱 힘겨워진 첼시다.

첼시는 2일 열린 아스널과의 FA컵 결승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첼시는 경기를 앞두고 측면 공격수 풀리시치의 컨디션이 100%로 올라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으로 상대 측면을 헤집는 풀리시치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그가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 아웃됐고, 공격력이 약화된 첼시는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풀리시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뮌헨과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확실한 주전이라고 보기 어려웠던 풀리시치는 이번 시즌 놀라운 활약으로 단숨에 팀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멤버로 자리했다. 아스널과의 FA컵 결승전 선제골도 풀리시치가 넣었고, 최근 경기 첼시의 골 장면에서는 항상 그가 나타났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