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변수 많은 이적 시장. 첼시가 수비수 영입에 대한 플랜B를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30일(한국시각) '첼시는 새 시즌 벤 칠웰(레스터시티)을 영입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아약스)와 로빈 고센스(아탈란타)를 공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칠웰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레프트백 자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첼시는 일짜감치 칠웰 영입을 노렸다. 칠웰 역시 레스터시티 구단 수뇌부에 첼시행을 요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칠웰의 천문학적 몸값.
메트로는 '램파드 감독은 칠웰 대체 방안으로 타글리아피코와 고센스를 확인하고 있다. 첼시는 칠웰 영입을 최우선 타깃으로 잡고 있다. 칠웰 역시 첼시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칠웰에게 8000만 파운드를 투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램파드 감독은 합리적 금액의 실행 가능한 목표물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타글리아피코는 아약스 이적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약스는 타글리아피코 몸값으로 3000만 파운드를 책정한 상황이다. 고센스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