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의 선택은 무엇.
1981년생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어느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그를 향한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승격팀' 리즈가 이브라히모비치의 움직임을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즈는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합류한다.
영국 언론 더선은 29일(한국시각) '이브라히모비치는 리즈의 관심 속에 AC밀란에 남을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AC밀란의 2020~2021시즌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AC밀란과 1년 재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AC밀란은 푸마와 손을 잡고 새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더선은 'AC밀란이 공개한 새 시즌 유니폼 영상 속 이브라히모비치는 미소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지막에는 두 팔을 활짝 뻗어 기쁨에 넘친 자세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미국프로축구리그 소속 LA갤럭시에서 뛰다 AC밀란으로 복귀했다. 그는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 18경기에서 8골-4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탈리아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경기가 남아있다. 우리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 팀은 잘 지내고 있다. 우리는 매우 자신 있게 경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