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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유튜브 구독자 3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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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의 공식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올해 초 대대적인 콘텐츠 개편을 진행한 씨유튜브는 채널 리뉴얼 이후 반년 만에 콘텐츠 누적 조회수 8백만 회를 넘어서며 구독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이 같은 씨유튜브의 인기는 편의점과 관련된 트렌디한 콘텐츠를 제공해 MZ세대의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씨유튜브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제공용 영상에 한정되지 않고 웹드라마, 웹예능, 라이브 커머스 등과 같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구독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인기 콘텐츠는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CU 간편식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보여줘 시각적 힐링을 주는 '씨유타임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콘텐츠에 대한 트렌드에 맞춘 씨유타임즈 삼각김밥편은 업로드 4일만에 1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지난 3월 방영된 웹드라마 '단짠단짠 요정사'는 청춘들의 유쾌 발랄한 러브스토리가 MZ세대에게 공감을 얻으며 신규 구독자를 불러모았다.

CU는 이달 초 11번가와 협업해 진행한 라이브방송에서 델라페 과일맛 아이스컵 3만 개를 2시간 만에 완판하며 편의점 라이브 커머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방송은 분당 최고 채팅 수 862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CU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입소문을 나면서 씨유튜브는 이달 초 20만 구독자 달성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3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10만 구독자에서 20만 구독자까지 약 4개월의 시간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씨유튜브는 앞으로도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점포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수의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씨유튜브는 구독자 30만 명 돌파를 기념해 2주 간 '#절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팀장은 "씨유튜브는 구독자분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콘텐츠당 평균 조회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의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씨유튜브는 고객의 슬기로운 편의점 생활을 돕기 위해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