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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코멘트]김태형 감독 "'에이스' 알칸타라 투구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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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라울 알칸타라의 완벽한 호투를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6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위 자리를 유지하며 3위 키움을 2경기 차로 따돌렸다. 또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선발 알칸타라의 호투가 컸다. 키움 타선을 올 시즌 처음 상대한 알칸타라는 7이닝동안 무실점 호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0승 고지를 밟은 알칸타라는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타자들은 6회말 집중타를 터뜨렸다. 키움 '에이스'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정수빈의 적시 3루타에 이어 김재환의 투런 홈런 등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6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알칸타라의 투구가 빛났다. 요즘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칸타라를 칭찬하면서 "6회 한번 찬스에서 나온 공격적인 타격으로 이길 수 있었고, 오랜만에 나온 김재환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