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3루수 이원석이 좌측 고관절 불편감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이원석은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첫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원석은 두 타석을 마친 후인 5회말 수비 부터 이성규로 교체됐다. 이성규가 1루로, 1루를 보던 최영진이 이원석의 3루로 이동했다.
이원석은 지난 19일 대구 롯데전에도 통증으로 선발 제외된 바 있다.
당시 허삼영 감독은 당시 통증 부위에 대한 구체적 언급 없이 "상대 팀에서 약점을 공략하면 부상이 악화될 수 있다"며 양해를 구한 바 있다.
선수 보호 차원의 조치. 이원석은 덕아웃에서 휴식을 취했다.
4회 NC 양의지의 허리 통증 교체에 이어 삼성 이원석까지 빠지면서 양 팀은 선발 4번타자가 모두 경기중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