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초대형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두산이 2-0으로 앞선 6회말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두산이 점수를 뽑은 이후 2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요키시를 상대한 김재환은 2B1S에서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2호 홈런이자 지난달 27일 NC전 이후 오랜만에 맛 본 홈런이다.
김재환의 홈런으로 두산은 키움을 상대로 4-0 리드를 잡았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