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가 '스틸레인' 유니버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함께 진행하는 슈퍼웹툰 프로젝트의 일환인 '정상회담: 스틸레인3'(이하 '스틸레인3')가 2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와 웹툰의 스토리 작가와 영화 '강철비'의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진수 대표도 '스틸레인' 유니버스의 무한한 확장성을 강조했다. "해외 진출이 더이상 한국 스토리텔링 엔터테인먼트에서 로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글로벌에 가장 앞에 있는 회사로서 '스틸레인' 정도의 컨텐츠를 두고 해외진출이 걸맞냐고 묻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라며 "'스틸레인'을 10년동안 지켜보면서 느낀 것 시나리오와 스토리의 퀄리티가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 앞으로 나올 '스틸레인' 4,5 시퀄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한반도의 정세라는 소재 자체가 글로벌하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 국가로서 국제 정세 한 가운데서 갈등이 증폭돼 있는 상황에서 작가적 상상력을 무한대로 불어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로벌을 논하기전에 한국의 스토리비지니스를 제대로 다루는 작품이 '스틸레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웹툰 '스틸레인3'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강철비' 1편과 '스틸레인' 웹툰 시리즈 제작에 모두 참여한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웹툰 '스틸레인3'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화 '강철비2'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진 제공=카카오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