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KCC 이정현은 괜찮을까.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입었다.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KCC 전창진 감독은 매우 아쉬워한다. "이정현의 몸상태가 상당히 좋았고, 본인도 지난 시즌 부진에 대해 절치부심, 노력을 많이 했다"고 했다.
그런데, 다쳤다.
단,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연습 도중 부상이 일어났다. 스크린을 거는 상황에서 송교창과 무릎이 부딪쳤고, 무릎 부위의 인대가 충격을 받았다.
KCC 측은 "무릎이 살짝 찧었다. 이전에도 그런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전치 4주를 받은 것은 완벽하게 낫기 위한 시기를 의미한다"고 했다.
즉, 비 시즌이기 때문에 만반의 몸상태를 갖추기 위해 무릎 회복 시기를 넉넉히 잡은 것이다.
올시즌 이정현은 연봉이 삭감됐다. 7억2000만원에서 5억으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이정현은 부상여파로 인해 제대로 몸을 만들지 못했고, 활약이 다소 떨어졌다.
때문에 이번 비시즌 이정현은 상당히 독하게 운동했다. 과연 올 시즌 이정현은 어떻게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