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송창의가 아내와 34개월 딸을 최초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송창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엄마 오지영이 요리를 하는 사이 송창의 오지영의 딸 하율이가 일어났다. 김구라는 "눈이 창의 씨를 닮았다"고 감탄했다.
하율이는 혼자서도 야무지게 밥을 먹었다. 송창의는 딸을 꿀 떨어지는 얼굴로 바라보며 아내에게 식사를 할 거냐 물었지만 오지영은 "먹기 싫다"고 거절했다. 하율이는 "하율이 혼자 밥 먹을 수 있다"며 엄마에게 같이 먹자고 권했다.
송창의는 콧수염을 가리키며 "처음 길러본 건데 더 길러볼까"라고 말했다. 하율이는 "별로야 별로"라며 아이의 팩트폭력으로 송창의를 머쓱하게 했다.
오지영은 "말 나온 김에 지금 밀자"며 바로 셰이빙 도구를 들고 나왔다. 하율이 역시 적극 찬성했다. 결국 하율이의 애교로 송창의는 아내의 손에 콧수염을 맡겼다. 오지영은 "사실 고백할 게 있다. 나 수염 처음 밀어본다"고 고백했다.
하율이는 옆에서 "아이고 잘하네"라며 아빠를 응원했다. 말끔하게 면도를 한 아빠를 본 하율이는 "아빠 수염 깨끗해졌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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