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 아스널 사령탑 우나이 에메리(49·스페인 출신)가 스페인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 사령탑으로 복귀한다.
그는 이번 2019~2020시즌 초반 아스널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졌다. 그는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그가 성장한 스페인 라리가로 복귀를 결정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는 에메리가 이미 비야레알 새 사령탑으로 계약했고, 구단의 발표만 남았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미 시즌 중 계약했고, 발표를 시즌 종료 후에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에메리는 하비에르 칼레자 감독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는다. 비야레알은 이번 시즌을 5위로 마감했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에메리 감독은 라리가 알메이라, 발렌시아, 세비야를 이끌었고, 파리생제르맹과 아스널 사령탑까지 지냈다. 세비야 사령탑 시절 유로파리그 3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