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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칸타라 영입전, 3파전으로 변했다. 유벤투수 맨시티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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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분데스리가 강력한 이적 리스트에는 제이든 산초와 카이 하베르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핵심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도 있다.

올해 29세인 그는 브라질 플라멩고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5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그는 성장에서 가속도를 붙였다. 결국 201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뛰어난 민첩성과 최고 수준의 테크닉을 지닌 그는 미드필더와 윙어를 오갈 수 있는 전천후 플레이어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했다. 리버풀이 알칸타라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 모습을 보였지만, 현 시점에서는 약간 소강 상태다.

여기에 유벤투스와 맨시티가 가세하면서 알칸타라 쟁탈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이 유력했지만, 갑자기 상황이 급변했다. 리버풀과의 강한 연계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의 보도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각) '알칸타라가 잉글랜드나 스페인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 하지만, 유벤투스에서 알칸타라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 맨시티도 그의 영입 쟁탈전에 뛰어든 상태'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