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 그들의 시선은 다음 시즌으로 가 있다. 수비 강화를 위해 1순위로 택한 선수는 나폴리의 센터백 쿨리발리다.
이미,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보도됐다.
세네갈 국가대표 쿨리발리는 1m87의 강력한 신체조건과 수비력을 지닌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이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중앙 수비수 중 하나다.
올해 29세로 절정기. 나폴리는 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479억원)을 책정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인해 이적 시장이 얼어붙었다. 이 상황을 감안해도 한화 1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수비수다.
그의 주가는 상승세다. 리버풀 뿐만 아니라 맨시티에서도 노리고 있다. 맨시티 역시 올 시즌 센터백의 부상과 약화로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맨시티는 이미 쿨리발리를 영입 명단에 올려놓고 적극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 측과 몇 차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쿨리발리 영입을 위해 데얀 로브렌을 내놓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탈리아 투토스포츠는 '리버풀이 쿨리발리의 영입을 위해 데얀 로브렌을 이적 카드로 나폴리 측에 제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센터백 로브렌은 올랭피크 리옹과 사우스햄튼을 거쳐 2014년부터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