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든 산초 대안으로 이강인의 팀 동료 페란 토렌스 주시?
스페인 매체 '투도피차제스'는 맨유가 스페인 발렌시아의 20세 윙어 토레스 영입에 대한 제안을 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레스는 이강인의 팀 동료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맨유는 도르트문트의 윙어 산초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최근 그의 높은 몸값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 이 매체는 산초의 대안으로 토레스에 대한 검토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최근 산초의 대안으로 사수올로의 제레미 보가를 눈여겨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에 토레스에 대한 관심이 전혀 근거 없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레스 역시 이적료가 아주 싸지는 않겠지만, 산초와 비교하면 저렴한 매물이다. 주가가 치솟았을 때는 이적료가 1억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으나, 이제는 현실을 직시한 발렌시아가 이적료를 절반 이상 낮춘 상황이다. 토레스는 내년 6월까지 발렌시아와 계약이 맺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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