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복지시설 수주간보호센터(대표 한성욱)는 29일, 개장 1주년을 맞아 서비스 정비 및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주간보호센터는 최근, 1주년을 맞아 시설을 더욱 깔끔하게 정비하고, 취약한 부분별 그룹 프로그램, 인지향상 프로그램, 홀로서기 프로그램 등의 관리 수준을 향상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주간보호센터는 '인간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를 내걸고 지난 4월 문을 연 바 있다. 노인성 질환을 갖고 있는 노인들의 심신 안정과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각 분야 전문 인력이 케어 하는 전문 시설이다.
센터 한성욱 대표는 "인지향상과 노인성 치매 진행을 더디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노인성 질환 치매 전담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 최고의 시설임을 자부 한다"며 "1주년을 맞아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평소 지내던 곳을 떠나 생활하게 되면 불편한 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가족들도 이런 부분에서는 불안함이 없을 수 없다. 따라서 어르신들을 케어하는 것은 시설을 잘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1명, 1명마다 진심으로 대하고, 사소한 부분부터 세심하게 살펴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인력의 마음가짐이 더욱 필수적"이라며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20대부터 노인 복지 관련 분야에 종사해 온 이 분야 전문가로 현재는 '보호자들 및 노인을 맞이하는 법'이라는 책도 준비 중이다.
수 주간보호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 1~5등급으로 시설급여 대상이거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이 없으나 노환 또는 노인성질환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이가 입소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의료, 간호 서비스로는 치매·중풍·와상 환자들을 위한 전문 간호, 진료·처방에 따른 철저한 투약관리, 협력병원 정기회진, 24시간 응급환자 대기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 재활 서비스로 미술치료·동화구현, 웃음치료·음악치료·점핑클레이 및 특별 행사 프로그램(기념일 행사, 어버이날 행사), 개인 산책 동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침구류·의류 세탁과 소독, 1:1 맞춤 프로그램 지원, 목욕·이미용 서비스, 정기 상담 및 말 벗 서비스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와 전문영양사의 식단관리, 개인 신체 상태를 고려한 영양식&치료식 제공, 철저한 위생과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식사 제공, 하루 1회 간식 서비스 등의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출입통제 보안시스템과 24시간 모니터링(cctv 관찰 카메라작동), 샤워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안마기, 운동기구, 족욕시설, 개인사물함, 각종 재활기구 및 기기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정성과 사랑으로 어르신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 행복감을 드리는 가족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주년을 맞아 수원 최고의 시설이라고 자부하는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에게 자택보다 편안한 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