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스테파니가 열애설에 휘말렸다.
스테파니는 2012년 미국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던 23세 연상의 전 메이저리거 브래디 앤더슨과 올초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디 앤더슨은 1990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대표했던 좌타 외야수로, LG 트윈스 소속인 김현수가 메이저 리그에 진출했을 당시 직접 훈련시킨 인물이다.
스테파니는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데, 열애설과 관련한 특별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다만 스테파니를 담당했던 한 관계자는 26일 스포츠조선에 "스테파니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미국에서 머물고 있다. 계약을 종료할 당시 따로 국내 소속사나 에이전트를 찾는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고 국내 활동에 대한 계획 또한 없는 상태였다. 사실상 연예계에서 은퇴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스테파니는 2005년 천상지희로 데뷔한 뒤 '투 굿' '한번더 OK'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이후 2012년 '더 뉴 비기닝'을 발표하고 솔로가수로 변신했다. 2018년에는 뮤지컬 '미인'을 시작으로 '오! 캐롤', 연극 '인간'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혔고 발레리나로도 활동해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