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이준과 정소민이 공개 연애 3년만에 결별했다.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스포츠조선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고 전했다. 이어 "이준 배우는 앞으로 작품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소민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고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KBS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8년 1월 1일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열애 3년만에 두 사람은 연인에서 동료로 남게 됐다.
이준은 2009년 엠블랙 멤버로 데뷔, 이후 '정글피쉬' '선녀가 필요해' '갑동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엠블랙 탈퇴 후 배우로 전향, 프렌인TPC에 둥지를 틀고 연기 활동에 전념해왔다. 지난 해 12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제대했고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정소민은 2010년 '나쁜남자'로 데뷔, 이후 '장난스런 키스' '빅맨' '마음의 소리' '이번 생은 처음이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 드라마와 '스물' '아빠와 딸' '기방도령' 등 영화에 출연했다. 현재 방송 중인 '연혼수선공'에서 주인공 한우주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