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이 귀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인 씨투글로벌 관계자가 "기성용이 어제 귀국했다.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면 2주간 격리에 들어간다"고 했다.
기성은은 마요르카와 이달 말 계약이 끝난다.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다.
기성응은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을 떠난 뒤 국내 복귀를 타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지난 2월 마요르카와 이번 6월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다.
마요르카는 리그 18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계약이 만료된 기성용이 귀국하면서 K리그 복귀가 다시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씨투 글로벌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적 시장 자체가 움츠러든 상황이라 시간을 두고 거취를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