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 원작의 연극 '레미제라블'(연출 이성구, 예술감독 윤여성)이 오는 8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2020 연극의 해를 맞아 코로나19사태를 극복하고 연극 활성화를 위하여 연극인들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오현경, 박웅, 임동진 등 원로 배우와 문영수, 이호성, 이재희 등 중견 배우들, 거기다 1,400여 명의 오디션 지원자 중 발탁된 젊은 배우들이 보여주는 화합의 무대는 시대를 아우르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 '레 미제라블', '웃는 남자' 등의 걸작을 남긴 빅토르 위고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프랑스의 국보급 작가이다. 특히 '레미제라블'은 16년에 걸쳐 집필된 대작이다. '레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 '미천한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사랑과 화합, 희망과 구원의 대서사를 담고 있다. 티켓은 7월12일까지 조기예매 할인을 하며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