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에이바르 원정에서 졌다.
발렌시아는 25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에이바르에 있는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라리가 31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이강인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투입되지 못했다.
전반 초반 결승골이 나왔다. 전반 16분 에이바르가 코너킥을 올렸다. 이 볼이 발렌시아의 콘도그비아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발렌시아는 공세를 펼쳤다. 전반 21분 가야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그러자 에이바르도 전반 40분 오레예나, 전반 45분 레온이 슈팅하며 맞대응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발렌시아는 가메이로를 투입했다. 후반 9분 가야의 크로스를 로드리고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발렌시아는 후반 17분 체리셰프, 플로렌지를 넣었다.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모샜다. 후반 38분에는 고메스까지 넣었다. 그럼에도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오히려 후반 44분 망갈라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고 말았다. 결국 발렌시아는 동점골을 만들지 못하고 패배했다. 발렌시아는 승점 46으로 8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