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사디오 마네(세네갈)는 어디로 갈 것인가.
마네의 이적 행보가 심상치 않다. 레알 마드리드와 PSG가 모두 그를 원한다. 현 소속팀 리버풀도 마찬가지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1일(한국시각)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의 이적을 두려워한다. 1억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의 가치를 지닌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PSG를 오가며 여전히 새로운 (이적)제안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Liverpool fear Sadio Mane exit as £150MILLION star STILL hasn't signed new deal with Real Madrid and PSG circling)'고 보도했다.
그의 이적료는 약 1억5000만 파운드(약 2240억원)이다. 올해 28세다. 최전성기다. 리버풀의 핵심 스트라이커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우려를 표한다. 리버풀은 이미 주전 센터백이자 간판스타 버질 반 다이크를 잡는데 성공했다. 2025년까지 계약에 성공했다. 총 2억5000만 파운드(약 3700억원)이 들었다.
리버풀은 팀이 필요한 선수가 있을 때, 장기 계약을 추진한다. 반 다이크가 그런 케이스다. 마네도 2023년까지 연장 계약을 추진했다. 리버풀 역사상 가장 많은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2900만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마네는 응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원한다. PSG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리버풀과 PSG가 마네와 킬리안 음바페의 2억파운드 규모의 스왑딜을 추진할 수 있다는 루머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마네의 행선지는 어떻게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