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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승장]'한화전 위닝' 이동욱 NC 감독 "박석민-김영규, 결정적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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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결승타를 때려낸 박석민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NC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양팁합쳐 투수 13명이 등판하는 혈전 끝에 9대7, 2점차의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 지난 주중 KIA 타이거즈 전 2연패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씻어냈다.

승리 후 이동욱 감독은 "선발 김진호가 빨리 내려왔지만, 이어 등판한 김영규가 잘 막아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무엇보다 베테랑 박석민이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타점을 냈다. 원종현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거듭 칭찬했다.

이 감독은 "한주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다음주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NC는 28승12패를 기록, 공동 2위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와의 차이를 3.5경기로 벌렸다.

창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