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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출신과 궁합 잘 맞는 인터밀란, 이번에는 카일 워커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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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인터밀란이 또 한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타 영입을 노린다.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인터밀란이 올 여름 최우선 타깃으로 워커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워커는 지난 몇달간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그는 섹스 파티를 연 것을 비롯해, 코로나19 정국 속 무려 4번이나 생활수칙을 위반하며 질타를 받았다. 워커는 계속된 질타와 보도에 짜증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밀란이 구애를 보내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로멜루 루카쿠, 애슐리 영 등을 영입해 재미를 본 바 있다. 이번에도 워커를 유혹해 이탈리아 입성을 꾀하고 있다.

일단 맨시티는 워커를 파는데 급하지 않은 모습이다. 워커는 지난 아스널전에서도 선발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워커는 2017년 무려 5000만파운드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풀백의 역할이 중요한 과르디올라식 축구에서 워커만한 풀백이 없기 때문에 대체자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워커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4년까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