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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 병원·조리원 1등 차지한 아들 머리숱에 깜짝 "거의 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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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양미라가 아들의 머리숱을 자랑했다.

양미라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루야가 집에 온 지 이틀 만에 소파는 제 침대가 되어버렸어요. 오빠가 아침에 제 모습이 안쓰러워서 찍어놓은 사진인데 전 그 사진으로 인스타를 할 만큼 아직은 괜찮아요. 도우미 없이 어쩌지 걱정 많이 했었는데 서툴지만 잘해나가는 중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양미라는 아들을 돌보다 소파에서 곤히 잠이 든 모습. 나란히 누워 잠든 모자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양미라는 "루야는 잘 먹어서 그런지 머리가 너무 빨리 자라서 거의 단발이 되어가고 있구요"라며 아들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양미라의 아들은 신생아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머리숱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양미라는 지난 7일에도 "루야는 태어날 때부터 엄청난 머리숱으로 병원과 조리원에서 1등 먹었어요"라며 아들의 남다른 머리숱을 자랑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끝으로 양미라는 "정신도 없고 잠도 부족하지만 이런 현실이 너무 감사한 하루하루에요"라며 "염치없지만 부족한 초보 엄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2018년 2세 연상의 사업가 정신욱 씨와 결혼해 지난 4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