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토트넘 맨유]BBC 평가 '베르바인 돌파 슈팅은 휼륭했고, 데헤아 정면이었는데 아쉽다'

by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이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베르바인의 선제골로 리드했다. 베르바인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기습적인 중거리슛은 놀라웠다. 맨유 수문장 데헤아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베르바인의 슛은 데헤아의 손을 때리고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토트넘은 20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유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서 전반 27분 터진 베르바인의 선제골로 1-0 리드했다.

선발 출전한 토트넘 손흥민은 케인, 베르바인, 라멜라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13분 첫 슈팅을 날렸다. 중거리슛이었는데 힘이 부족해 맨유 골키퍼 데헤아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 수문장 요리스는 전반 21분 래시포드의 기습 슈팅을 다리로 선방했다. 양 팀 선수들은 전반 23분, 쿨링 브레이크를 가졌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음료를 마시는 동안 선수들에게 움직임을 주문했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베르바인의 개인 돌파에 이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공을 잡고 치고 들어간 베르바인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은 맨유 골키퍼 데헤아의 손을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베르바인의 스피드를 달린 빠른 돌파를 맨유 수비수들이 막지 못했다. 영국 BBC는 베르바인의 골장면에 대해 '휼륭한 개인기의 결과물이었다. 베르바인은 맨유 매과이어를 목석으로 만들었다. 프레드도 그를 따라잡지 못했다. 데헤아가 막으려했지만 슈팅은 골네트로 빨려들어갔다. 데헤아의 방어에 물음표가 붙는다. 데헤아의 슈팅이 강했지만 그래도 정면이었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