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노토바이' 노수광이 오늘도 독수리 타선을 이끌까. 상대 선발이 좌완 구창모임에도 1~3번을 좌타자로 채운 점이 이채롭다.
19일 창원NC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7차전 대결이 펼쳐진다.
한화는 올해 KBO리그 최고 투수로 떠오른 구창모에 맞서 노수광(좌익수) 정은원(2루) 이용규(중견수) 김태균(1루) 최진행(지명타자) 김민하(우익수) 조한민(유격수) 최재훈(포수) 노시환(3루수) 라인업으로 임한다.
트레이드된 첫날 3안타를 때려내며 맹활약한 노수광을 그대로 리드오프에 기용했다. 비록 좌타자이긴 하지만 1~3번에 발빠른 타자들로 채우고, 4번부터는 김태균 최진행 등 중량감 있는 우타자들이 나선다.
NC는 한화의 좌완 선발 김범수에 맞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명기(좌익수) 권희동(우익수) 강진성(1루) 알테어(중견수) 나성범(지명타자) 박석민(3루) 이상호(2루) 김태군(포수) 박준영(유격수)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강진성은 올시즌 처음으로 3번 타자로 나선다. 권희동이 2번으로 올라왔고, 박민우 대신 우타자 이상호가 2루수를 맡았다. 양의지가 빠져도 여전히 막강한 타선의 무게감이 돋보인다.
창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