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호날두는 사람으로 10점 만점이다."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를 극찬했다.
모드리치와 호날두는 6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호날두가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모드리치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들은 호날두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호날두는 최고 중의 최고다. 우리는 그의 골과 개성이 그립다. 호날두는 늘 이기고 싶어했다. 그는 우리에게 동기부여를 주었고, 반응하게 만들었다. 사람으로서 10점 만점 사람이다. 호날두는 큰 가슴을 가졌고, 항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최근 호날두의 이적설이 다시 핫이슈로 떠올랐다. 호날두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유벤투스에 더이상 머물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바로 EPL 첼시가 호날두 영입에 뛰어들었다는 후속 보도가 이어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