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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이두희, ♥지숙에 훅 들어간 '결혼 시그널'…최송현 질투 부른 '댄스 강습'[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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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두희가 지숙에게 결혼 시그널을 보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는 이두희가 지숙에게 지속적으로 결혼 시그널을 보냈다. 또 최송현은 이재한과 바차타 댄스 수업과 사주를 보러가는 모습을 그리고 치타와 남연우은 은사님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두희는 지숙과 함께 전라도 광주를 찾았다. 알고보니 이두희가 광주에 인공지능학교를 설립한 것.

광주에 도착해 지숙과 한정식을 즐긴 이두희는 "4시에 시장님이 오실 거다"라고 이야기해 지숙을 놀라게 했다. 또 이두희는 지숙에게 홍보물 디자인을 부탁하며 "맨입으로 할 수 없으니 준비한 게 있다"라며 로고 디자인 계약서를 공개했다.

이때 이두희는 "혼인은 계약서가 없냐"라고 이야기해 지숙을 놀라게 했다. '부럽패치'들은 "슬쩍 결혼 이야기를 꺼낸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두희는 "슬쩍슬쩍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두희는 "집 전세 계약이 8월에 끝난다"라고 이야기했고, 지숙은 "난 10월에 끝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두희는 "그럼 이제 집을 알아 봐야겠지. 얼마난 사이즈로 알아봐야 하냐"라고 말했고, 지숙은 "너무 훅 들어온다"라며 부끄러워했다.

'부럽패치'들은 "슬쩍슬쩍 이야기해서 그런다.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게 좋다. 연습을 해봐라"라고 이야기했고, 이두희는 "숙아 나 9월에 이사가서 너랑 같이 지내고 싶어"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시청으로 향하던 지숙 이두희의 핸드폰을 보고 얼굴이 차갑게 식었다. 지숙은 "나 왜 이거야"라며 '김지숙'이라고 적혀있는 이름에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지숙은 얼굴이 차갑게 식었고, 이두희는 "자긴 나 뭘로 저장했냐"라고 물었지만 지숙은 "이 얘기는 하지 말자"라고 냉랭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두희는 "원래는 '나의 사랑스러운 초록이'라고 저장이 되어있는데, 단체방에 또 다른 지숙의 번호가 있기에 저장을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부럽패치'들은 "왜 그걸 이제 얘기하냐"라고 답답해 했다.

긴장한 이두희는 길까지 잃어버리는 상황을 맞이했다. 결국 이두희는 차를 세우고 침착하게 상황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두희는 "원래는 저장이 잘못된 줄 알았다"라고 이야기했고, 지숙은 "그런데 오빠 속상할 수 있잖아"라고 이야기하며 미안해 했다.

또 이날 최송현이 이재한과 함께한 커플 '바타차 댄스' 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한은 강사들의 시범 모습을 보며 "보고만 있어도 땀이 난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재한은 "새벽에 문자 한통이 왔다"라며 다이버 최고등급인 코스디렉터 합격문자였던 것.

최송현은 "8월에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연수를 가게 된다. 수료 후 있을 파티에서 바타차 춤을 추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전문적으로 춤을 배우기 위해 '바차타 댄스' 수업을 받게 됐다.

수업전 레벨테스트를 한 후 바차타 학원의 강습시스템대로 각자 선생님과 파트너로 짝을 맞춰 배우게 됐다. 하지만 최송현은 수업이 진행될 수록 높아지는 스킨십 수위에 심기가 불편해졌고,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부럽패치'들은 "최송현씨랑 이재한씨 둘 다 질투가 많은데"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도저히 못 보겠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최송현은 "왜 커플을 찢어서 가르쳐요?"라며 이의를 제기, 인내심이 폭발한 모습을 보여줬고, 선생님은 "이건 원래 커플이 돌아가면서 추는 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송현은 "나 도미니카가서 안 출래"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쉬는 시간에 최송현은 기분이 상한 모습을 보였고, 이재한은 최송현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며 재롱을 부리며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조금 마음이 풀린 후 수업이 시작됐고, 이재한은 최송현을 위해 어설픈 춤 실력으로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오랜 연습 후 다시 파트너를 이뤄 춤을 추기 한 최송현과 이재한 커플은 눈을 바라보며 서로에게 몸을 맡긴 채 완벽한 무대를 뽐내 선생님들의 박수를 받아냈다.

수업이 끝난 후 최송현은 "수업은 재미있었지만 여전히 남에게 주기는 싫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재한은 "가서 영상으로 찍어서 보내겠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송현은 이후 이재한에게 "원래 안녕히 계세요하고 나가려고 했다. 오빠는 이런 줄 알았냐"라고 질투했고, 이재한은 "이렇게까지는 몰랐다. 그리고 나도 나 아닌 사람을 잡고있는 건 싫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치타와 남연우는 연인 관계가 아닌 배우 김은영과 감독 남연우로 뜻깊은 데이트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피와 땀, 눈물이 담긴 영화의 개봉날, 관객으로서 영화관을 찾아갔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극장은 텅빈 모습이었고, 남연우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개봉날 되니까 떨리더라"라고 진심을 건냈다. 치타는 "솔직히 좀 후련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연우는 "영화가 좀 매력적이지 않냐. 오랜 기다림 이후에 작품이 나오는 게"라고 말했다. 또 남연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첫 전국 개봉이 굉장히 긴장이 됐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때 극장 한 벽에 자신의 영화의 예고편이 등장했고, 남연우는 감독의 기지를 발휘하며 주연배우 치타를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연우는 "근데 관객이 한 명도 없으면 어쩌냐. 근데 관객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기하자 우리 포함해서 몇 명의 관객이 왔을까"라고 물었고 치타는 "7명"이라고 이야기했다. 남연우는 "난 15명. 영화 표값 내기하자"라고 이야기했다.

매표창구로 간 두 사람은 "요즘 극장에 사람 정말 없죠. 저희 포함해서 몇명이나 계시냐"라고 물었고, 직원은 "10명이요"라고 이야기했다.

극장에 들어간 남연우와 치타는 속속 들어오는 관객들을 보여 행복해했다. 영화가 시작되자 설레이는 마음을 드러내며 영화에 집중했다. 감독 남연우는 관객들의 반응을 체크하기 시작했고, 이때 치타는 갑자기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나둘 관객이 떠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후 남연우는 치타에게 "고생했다"라며 응원했다.

극장에서 나온 남연우는 "학교로 가자. 이 분은 꼭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하며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로 향했다.

남연우는 치타에게 "나를 살게 해준 분이다. 내 생명의 은인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치타는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학교를 돌아보던 남연우는 은인을 위해 직접 손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치타는 편지를 읽으며 완벽한 편지를 위해 내용을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남연우의 은인은 최용진 교수를 만났다. 남연우는 "청룡상에 후보로 올랐을 때 혹시라도 수상을 하게 되면 은사님의 이름을 이야기하려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또 은사님은 "치타의 연기를 봤는데 굉장히 잘 하더라. 남연우를 굉장히 신뢰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라며 남연우의 느낌이 묻어있는 치타의 연기를 평가했다.

남연우는 은사님을 향해 "내 스스로의 틀을 깰 수 있게 해주셨다. 틀에 갇히지 않아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