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웰뱅톱랭킹게임]'1일 1깡' NC 강진성, 수치로도 증명된 최고의 공격력

by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벌써 KBO 리그가 개막한 지 한 달이 넘었다. 팀 당 30경기 이상을 치르면서 순위 싸움도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1위 NC의 거침없는 질주와 10위 한화의 끝을 알 수 없는 추락 속에 강팀과 약팀의 승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승환이 복귀한 삼성은 순위 싸움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선수 중에서는 NC의 '슈퍼깡' 강진성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결정적일 때마다 장타를 때려내며 또 다른 '깡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화려한 조명이 반가운 '미스터 깡' 강진성과 그를 위협하는 뉴페이스들

NC의 기세가 무섭다. 현재까지 26승 9패, 0.743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1위를 견고히 지키고 있다. 2위와의 승차를 5게임까지 늘리며 독주체제를 굳히는 중이다. NC의 선두 질주는 강진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스타플레이어 양의지-나성범-박민우의 활약은 예견됐던 터라 그리 놀랍지 않다. 하지만 강진성의 공격력과 클러치능력은 계산에 없던 전력이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강진성은 14일 경기까지 타율 0.450(1위) 8홈런 31타점으로 외국인 선수들을 능가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득점권에서 27타수 16안타 0.593의 타율을 기록, 리그에서 찬스에 가장 강한 최고의 해결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9시즌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강진성에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영화 같은 일이 펼쳐진다.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이동욱 감독의 조언을 들어 10년 동안 고수한 레그킥을 버리게 되는데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된 것. 레그킥을 포기하고 컨택 능력이 향상되면서 날카로운 타격이 나오기 시작했다. 자신감이 붙자 갖고 있던 재능도 폭발했고, 이젠 강진성은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자가 됐다. 시즌 초반 웰뱅톱랭킹 게임 선택률 0%로 팬들이 관심에서 한발 떨어져 있던 강진성은 꾸준히 성적이 올라 웰뱅톱랭킹 포인트 534.54로 타자랭킹 4위에 랭크됐다.

'1일 1깡'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1등 상금이 이월되어 6월 2,000만원을 제공하는 웰뱅톱랭킹 게임에서도 강진성을 픽하게 될 경우 1등이 될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두 NC를 추격하는 LG에도 앳된 얼굴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2001년생 이민호가 그 주인공. 이민호는 두산과의 개막 시리즈에 중계 투수로 등판하며 KBO리그 데뷔에 성공했고, 지난 달 21일 삼성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4볼넷 2삼진 1피안타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SK를 상대로도 QS+를 기록하며 2006년 류현진 이후 처음으로 고졸 신인 투수 2경기 연속 QS+를 기록했다. 이민호의 웰뱅톱랭킹 포인트는 301.50으로 투수랭킹 전체 20위, 팀 내에선 정우영(379.83)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2019년 KT 최초 토종 선발 10승의 주인공 배제성은 이번 시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제성은 선발로 출전한 7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운이 따르지 않아 승리는 적지만 평균자책점 2.66으로 국내 투수 중 구창모(0.75), 원태인(2.30)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배제성의 이같은 활약 속에 웰뱅톱랭킹 유저들도 응답했다. KT에서는 데스파이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택(18.83%)을 받고 있고, 웰뱅톱랭킹 포인트 436.12로 투수랭킹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KIA 전상현은 작년에도 신인왕 후보에 오를 정도로 활약이 좋았고, 작년 반짝이 아닌 올해도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셋업맨으로 출전하고 있는 전상현은 윌리엄스 감독의 믿음 속에 필승조로 자리잡으며 팀의 리드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 출전한 16경기에서

1승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하며 KIA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내고 있다. 웰뱅톱랭킹 포인트는 334.13으로 브룩스(374.95), 양현종(337.26)에 이은 팀 내 세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처럼 젊은 선수들의 좋은 활약과 성장은 야구팬들에게는 언제나 즐거움으로 자리잡고 있다.

KIA 전상현은 작년에도 신인왕 후보에 오를 정도로 활약이 좋았고, 작년 반짝이 아닌 올해도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셋업맨으로 출전하고 있는 전상현은 윌리엄스 감독의 믿음 속에 필승조로 자리잡으며 팀의 리드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 출전한 16경기에서

1승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하며 KIA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내고 있다. 웰뱅톱랭킹 포인트는 334.13으로 브룩스(374.95), 양현종(337.26)에 이은 팀 내 세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처럼 젊은 선수들의 좋은 활약과 성장은 야구팬들에게는 언제나 즐거움으로 자리잡고 있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심각한 베테랑들의 부진

리그에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반면 일부 베테랑들은 심각한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다. 그것도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의 부진이다. '에이징 커브'가 온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화는 충격적인 18연패를 당했다. 감독이 교체됐고, 수준 낮은 경기력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연패의 책임은 모두에게 있지만, 특히 간판타자인 김태균의 부진은 한화 팬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물론 마흔을 앞둔 나이지만 62타수 15안타 타율 0.242 OPS 0.677이라는 초라한 성적은 김태균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다. 웰뱅톱랭킹 포인트에서도 32.11으로 118등에 그치고 있다. 팀 최다 연패인 19연패의 기로에서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연패를 끊는데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한 김태균이 비슷한 나이대에 반등에 성공한 양준혁과 같이 살아난다면 한화 팬들에게 큰 위안과 행복이 될 것이다. 양준혁은 2005년부터 성적이 하락하며 주춤했지만, 올해 김태균의 나이인 38세가 되던 2007년 역대 최초로 2,000안타를 달성과 함께 타율 0.337 22홈런 20도루로 부활에 성공하며 팀을 이끌었다.

키움도 4번 타자 박병호의 부진이라는 고민을 안고 있다. 개막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했던 박병호는 이후 끝없는 부진에 빠지며 타율이 2할(0.202)을 간신히 넘고 있다. 웰뱅톱랭킹 포인트도 159.33으로 타자랭킹 51위 랭크되어 이번 시즌의 부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박병호만 살아난다면 서건창-김하성-이정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공격 기회로 점수를 뽑아낼 수 있는 키움이다.

롯데의 민병헌도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1번 타자로 공격 첨병 역할을 맡았지만 타율 0.257, 출루율 0.328에 웰뱅톱랭킹 포인트도 92.15에 그치고 있다. 롯데도 민병헌이 살아나야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가 더 많은 타점을 올릴 수 있다. 마운드가 탄탄하기 때문에 롯데의 상위권 도약 여부는 민병헌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팀의 상위권 도약과 가을야구를 위해서 중요한 순간에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베테랑들의 기량 회복이 중요한 변수로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빅리거들의 KBO 리그 노크설 '솔솔' 한화갈래? 키움갈래? 아니면 SK?

올 시즌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메이저리그가 개막하지 못한 가운데, 빅리그 선수들이 KBO 리그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로 '다크나이트' 맷 하비가 있다. 하비는 최근 들어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지만2013년 9승 5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선수이다. 하비가 KBO리그뿐만 아니라 NPB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야구팬들은 들썩이고 있고, 가장 선발 보강이 필요한 팀이 SK가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시즌 SK의 에이스로 낙점되었던 닉 킹엄이 개막전 선발로 나서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두 번째 등판인 LG전에서 부진했고 이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는 구단의 발표가 무색하게도 아직까지 복귀 날짜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

가을 야구를 위해서 선발 보강이 필요한 SK 입장에서는 하비와 같은 빅리그 출신 선수가 와주기만 한다면 더 할 나위가 없지 않을까.

또한, 시카고 컵스 출신의 내야수 에디슨 러셀도 KBO 리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풍문이 들려왔다. 러셀 역시 메이저리그 올스타 경력이 있는 유격수와 2루수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유닛이다. 통산 타율과 OPS는 0.242, 0.704로 공격은 다소 아쉽지만, 수비만큼은 확실하다는 평.

이미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를 방출한 키움과 극악의 부진에 빠진 제라드 호잉 때문에 고민이 많은 한화로서는 러셀의 노크만으로도 설렐 수 밖에 없는 상황.

키움은 모터 방출 이후 외국인 타자의 보강을 노리고 있고, 실제로 카를로스 페게로를 영입하고자 했으니 LG의 보류권 문제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도 최근 18연패라는 최악의 부진은 비단 투수만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상황. 달콤했던 2018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 호잉은 규정타석을 소화한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부진한 상황으로 그가 획득한 웰뱅톱랭킹포인트(58.31)도 이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가을야구를 목표로 하는,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까지 노리는 팀이라면 이처럼 빅리그 선수의 관심을 계약까지 이끌어낼 필요도 있어 보인다. 실현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런 꿈을 꿔볼 수 있을까?

'웰뱅톱랭킹게임' 이벤트는 모든 야구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웰컴저축은행 모바일 풀 뱅킹 앱(App)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접속해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총 7,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6월은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던 5월 1등 상금이 이월되어

총 2000만 원의 1등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웰뱅톱랭킹 타자별, 투수별 랭킹 차트 및 선수별 점수 현황은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KBS N SPROTS 2020시즌 KBO리그 중계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