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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 2020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로 선정. 2년연속 주목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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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축구의 희망' 이강인(발렌시아)이 2년 연속으로 '2020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에서도 이강인의 기량에 주목하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각) 2020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100명으로 구성된 이 명단에는 유럽 1부리그 클럽에서 뛰고 있는 21세 이하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우선 100명을 뽑은 뒤 빌트와 아볼라, 레퀴프 등 유럽 주요 매체에 소속된 축구 전문기자들이 투표를 해 인원을 좁혀나가 최종 골든보이를 뽑는 방식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골든보이 어워드에서 최종 20인까지 남아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아직 활약도가 크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돼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후보들도 대부분 비슷한 처지다. 그래서 재개된 리그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준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과연 이강인이 올해는 어디까지 오를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2019 골든보이 어워드 우승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올해도 쟁쟁한 후보들이 많다. 엘링 홀란드, 제이든 산초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