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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 윤시윤X경수진, 180도 다른 세계관 vs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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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나의 선로, 엇갈린 두 세계!"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이 180도 다른 윤시윤과 경수진의 비주얼이 담긴 '세계관 포스터'와 뒤틀린 두 세계가 교차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7월 11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극본 박가연/ 연출 류승진, 이승훈/ 제작 두프레임)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윤시윤은 온몸을 던져 범인을 잡아내면서 이른 나이에 강력계 팀장까지 오르게 된, 엘리트 형사 서도원 역을 맡아 A세계에서는 속죄의 삶을 선택한 경찰로, B세계에서는 타락의 길을 선택한 경찰로 분한다. 또한 경수진은 솔직하고 감정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는 성격으로, 사랑으로 삶을 이긴 검사 A세계 한서경과 증오로 삶을 버틴 경찰 B세계 한서경으로 나선다.

이와 관련 16일(오늘) 색감과 분위기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옐로 톤 A세계, 블루 톤 B세계의 '세계관 포스터'와 엇갈린 두 세계가 절묘하게 교차되며 하나로 병합된 '메인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각각 A세계와 B세계 윤시윤과 경수진이 180도 전혀 다른 이미지와 포스를 드러낸 채, 같은 포즈로 선로 위를 달리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것.

먼저 '세계관 포스터'에서는 옐로 톤 A세계와 블루 톤 B세계 속, 색감, 느낌, 분위기가 각각 다른 두 명의 윤시윤과 경수진이 어딘가를 응시한 채 똑같은 자세로 달리고 있다. A세계에서 윤시윤은 브라운 컬러 점퍼와 내추럴한 머리 스타일을, 경수진은 풀어헤친 생머리와 정장을 하고 있는 반면, B세계에서 윤시윤은 블랙 컬러 슈트와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 스타일을, 경수진은 단정하게 묶은 머리에 활동적인 옷차림을 하고 있다. 이에 A세계와 B세계에서 벌어진 무슨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의 모습이 극과 극 대비를 이루고 있는 것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메인 포스터'는 옐로 톤 A세계와 블루 톤 B세계, 각 '세계관 포스터' 2개가 부분과 조각들로 얼기설기 교차됨과 동시에 포개지듯 합쳐지는, 몽환적인 구성으로 이뤄졌다. A세계 윤시윤 옆으로 B세계 경수진의 얼굴이 등장하는 등 어긋나고 비틀어져있는 이미지가 펼쳐진 것. 더욱이 두 사람의 모습 위로 '하나의 선로 엇갈린 두 세계'라는 문구가 긴박감을 돋우면서, 예측 불가한 평행세계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그런가 하면 메인 포스터와 세계관 포스터는 지난 5월,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구둔역 폐역에서 촬영됐다. 윤시윤은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시종일관 편안한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었고, 경수진은 활기차고 털털한 매력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포스터 촬영이 이뤄지는 내내 셔터 소리에 따라 세밀하게 표정과 눈빛을 바꿔나가며 완벽하게 몰입하는 남다른 케미를 터트려 기대감을 높였다.

'트레인' 제작진 측은 "'트레인'에서는 지금까지 접해왔던 '평행세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롭고 신선한 '평행세계'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오는 7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평행세계 속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윤시윤과 경수진의 1인 2역 연기 변신을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오는 2020년 7월 11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트레인'을 시작으로 OCN 토일 오리지널은 기존 밤 10시 50분에서 20분 앞당겨진 밤 10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