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선희가 대국민 힐링송 '안부'로 6년 만에 돌아온다.
이선희는 15일 오후 6시 정규 16집 '파트1. 안부'를 발표한다.
이선희의 컴백은 2014년 발표한 15집 '세렝디피티' 이후 6년 만이다. 이선희는 16집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 발라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6곡을 담아냈다.
16집 앨범의 메인 콘셉트는 '우리의 삶과 일상의 연대'다. 이선희의 지나온 역사와 새로운 음악의 연대, 이선희의 오랜 팬들과 처음 접하는 젊은 팬층과의 연대를 그린다.
타이틀곡 '안부'는 코로나19로 바뀐 세상에 너와 나, 우리 모두의 안부를 묻는 곡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 별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좋은 시간, 좋은 날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노래했다.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대, 이선희가 건네는 소소하고 따뜻한 안부 메시지가 공감 가득한 힐링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곡에는 엑소 찬열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고민하던 이선희는 그동안 눈여겨봤던 찬열에게 직접 연락을 했고, 찬열은 랩 가사를 쓰며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찬열은 "존경하는 선배님과의 협업이 조심스러우면서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선희가 6년 만에 선보이는 16집 앨범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셀럽 16인이 노래를 미리 듣고 느낌을 나눈 '랜선 청ㄷ음회'가 12일부터 순차적으로 SNS상에서 공개됐다. 배우 윤여정 최화정 김혜수 이서진 이승기 박신혜 이상윤 유아인, 개그맨 유재석 박나래 양세형, 가수 찬열 지코 오마이걸 화사(마마무) 등이 랜선 청음회에 동참했다.
소속사 측은 "이선희가 6년 만에 16집으로 돌아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대한민국에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 트로트 열풍 속에서 가슴 적시는 발라드곡 '안부'가 소소한 일상의 안위를 전하는 위로와 힐링의 노래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