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전 세계로 송출되는 한국야구, 응원 문화'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美 ESPN에서 생중계 되는 경기로 인해 SK 구단은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치어리더들은 곱게 한복을 입고 다양한 응원을 펼쳤으며, 팬들과 함께하는 랜선 야구 응원을 선보였다.
SK 구단은 "KBO리그만의 응원문화를 전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SK 치어리더들은 2회 말 종료 후 한복을 입고 부채 등 전통 소품을 활용해 우아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SK 와이번스의 인천 홈 경기가 ESPN에 생중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SPN은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며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된다.
KBO리그와 한국 야구 문화를 미국 팬들과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