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은 5월 말부터 온누리전통시장몰에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10일 밝혔다.
이지웰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온누리전자상품권 또는 복지포인트로 전통시장 상인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누리전통시장몰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고객의 사용편의성 제고를 위해 작년 하반기에 발행되기 시작했지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몰이 없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지웰은 결제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이지웰의 온누리전통시장몰에서 결제될 수 있도록 했고, 이와 함께 UI/UX도 대폭 개선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있어 향후 전체 온누리상품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이며, 반면에 결제할 수 있는 온라인몰이 제한적임에 따라 온누리전통시장몰의 실적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쇼핑몰은 온누리전통시장몰과 e경남몰이 유일하다.
이지웰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요청할 경우 해당 지자체의 시장상인으로만 구성된 맞춤형 지역몰 서비스도 7월부터 제공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