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인기남 파르티, 결국 아스널행 선택하나.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간판 미드필더 토마스 파르티의 아스널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르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강팀들이 손을 벌렸고 이탈리아 인터밀란과 AS로마도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아스널 이적으로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많은 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재정적 압박을 받는 가운데 아스널은 파르티의 이적료 5000만유로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스널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팀의 과거 영광을 재건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초특급 선수를 영입하는 엄청난 투자는 없을 것이지만 파르티 영입에는 긍정의 기운이 돌고 있다.
파르티는 2015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으며, 스페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선수 본인도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