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형돈이 5년만에 전설의 목욕탕 미션에 도전하며 설욕전을 펼친다.
지난 1일 방송된 '위대한 배태랑' 첫 방송 이후, 노련한 안정환의 수읽기와 에이스 현주엽의 활약에 힘입어 배드민턴 자동발사 로봇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멤버들이 모습이 큰 화제가 됐다. 8일(오늘) 방송되는 2회에서 배태랑들은 더욱 기상천외한 다이어트 미션에 도전한다.
최근 '위대한 배태랑' 녹화에서 배태랑들은 한밤중 난데없이 찜질방에 소환됐다. 멤버들은 앞으로 닥칠 험난한 미션을 예상치 못하고, 달걀 한 판과 함께 먹방을 선보이며 돈독해진 호흡을 뽐냈다. 이때 시청자의 아바타 사연이 도착했고, 배태랑 멤버들은 '무모한 도전'과도 같은 미션에 뒷목을 잡았다. 특히 미션 내용을 듣고 정형돈은 크게 당황했다. 해당 미션은 정형돈이 15년에 걸쳐 3번을 시도했지만 매번 실패했던 미션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그의 미션 도전기는 아직까지 '탑골 예능'의 레전드로 불리고 있었던 것.
경험자 정형돈은 멤버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고, 의지를 다진 배태랑들은 미션 시작과 함께 빈틈없는 단합을 보였다. 특히 현주엽과 정호영은 고난도의 몸개그로 전문 예능인들마저 바짝 긴장하게 했다. 특히 현주엽은 목욕탕 바닥에 맨몸으로 쓰러질 만큼 강도 높은 미션 수행력으로 에이스의 명성을 입증했다. 과연 멤버들은 이번 방송에서도 당당히 다이어트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까.
목욕탕에서 펼쳐진 배태랑 6인의 눈부신 활약상은 6월 8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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