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호중이 모범적인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호중은 7~8월 단독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트바로티'라는 애칭을 얻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가 발표한 신곡은 모조리 차트 상위권에서 롱런 중이고, 독일 유학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자전적 영화도 제작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다. '위대한 배태랑' 고정 출연은 물론, '유 퀴즈 온 더 블록' '전지적 참견시점' 등에도 출격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김호중의 인기가 수직상승하고 있는 만큼, 그를 좀더 가깝게 보고 싶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김호중 또한 팬들을 위해 단독 팬미팅을 열기로 했다. 현재 공식 팬카페 회원 수만 4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김호중 또한 가능한 선에서 많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열 생각이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둔 모범적인 공연을 기획하기로 했다. 체조경기장에서 수용가능한 관객은 1만명에 달하지만 김호중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4000~5000석 정도만 티켓을 오픈하기로 했다. 또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모색 중이다.
김호중은 첫 정규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