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28)가 국가대표팀 동료였던 크리스 스몰링(AS로마)과 애슐리 영(인터밀란)에게 이탈리아 생활에 대한 물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린가드는 현재 맨유 스쿼드에서 주전은 아니다.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맨유서 주전 자리를 궤차는데 실패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지난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 출신)가 가세하면서 선발 기회를 더 얻지 못하고 있다. 결국 맨유를 떠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0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린가드가 이탈리아에서 뛰는 걸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린가드는 꾸준히 스몰링 영과 통화하면서 이탈리아 생활과 축구에 대해 묻고 있다는 것이다. 세리에A 이적에 강하고 끌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몰링은 맨유에서 AS로마로 임대를 갔는데 성공한 경우다.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 영도 인터밀란에서 빠르게 적응했다. 린가드가 앞선 선배 두 명의 성공 사례에 끌리는 것 처럼 보인다.
린가드는 맨유와 2021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현재 그의 시장 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1750만유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