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스널 에이스 스트라이커 오바메양은 어떤 선택을 할까.
오바메양을 지키기 위해 아스널이 드디어 나섰다. 계약 연장을 위한 재안을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PSG의 집중적 러브콜을 차단하기 위해 아스널은 오바메양에게 새로운 계약 연장을 제시했다'고 했다.
오바메양은 EPL 톱 공격수다. 아스널의 에이스이기도 하다. 2018년 이적 후 97경기에서 61골을 넣었다. 올해 30세로 절정기다.
2021년 여름 아스널과 재계약이 만료된다.
코로나 팬데믹의 악영향으로 아스널의 재정 상태는 어렵다. 때문에 오바메양을 팔 가능성이 농후했다. 5000만 파운드(약 762억원)의 예상 이적료도 나왔다.
당초, 바르셀로나, 첼시, 그리고 인터 밀란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서, 인터 밀란은 이적이 예상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대체자로, 첼시는 검증된 대형 공격수를 각각 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 위기는 아스널만의 상황은 아니었다. 여름 이적 시장 자체가 통째로 흔들렸다.
그 중, PSG의 러브콜은 여전히 견고하다. 아스널에게 4500만 파운드(약 686억원)의 이적료를 쓸 수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보도했다.
단, 아스널은 오바메양에게 새로운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오바메양이 아스널에 남을까, 아니면 PSG로 이적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