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상화이 선화에 마지막 부탁을 한 오디온 이갈로.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임대 계약이 곧 종료되는 공격수 이갈로가 맨유에서 시즌을 온전히 마칠 수 있게 원소속팀 상화이 선화에 개인적 부탁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갈로는 올해 1월 맨유와 4개월 단기 임대 계약을 맺었다. 입단하자마자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맨유의 반등에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상태에서 이번 주말 임대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제 프리미어리그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중국 슈퍼리그도 곧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상하이 입장에서는 맨유가 이적료를 주고 이갈로를 완전히 데려가기를 원한다. 하지만 맨유는 이갈로를 완전 영입할 마음이 없다. 그저 이번 시즌 임대 연장을 바라고 있다.
이갈로는 자신이 늘 뛰고 싶었던 꿈의 팀 맨유에서 이번 시즌을 다 마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래서 상하이측에 개인적인 부탁까지 하게 됐다. 일단 임대 연장 계약이 잘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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