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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논란 워싱턴 존 월 "나는 110% 건강하다. (복귀에) 몸이 근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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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워싱턴 위저즈 존 월은 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공능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그는 여전히 리그 최상급 가드 중 한명이다. 운동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런데, 2018~2019시즌 이후 개점 휴업이다. 당시 발 뒷꿈치 뼈 제거수술을 했던 그는 수술 이후 집에서 넘어지면서 아킬레스건이 부분 파열됐다.

아킬레스건은 운동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게다가 발 뒷꿈치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위였기 때문에 상태는 더욱 심각했다.

그의 슈팅 능력은 평범한 편이다. 강력한 돌파와 속공, 그리고 패싱 우선 마인드를 가진 포인트가드다. 때문에 그의 운동능력이 감퇴된다면 존 월의 가치는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올 시즌 그의 복귀 여부를 두고, 그의 건강 상태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존 월은 27일(한국시각)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와의 인터뷰에 '나는 110% 회복됐다. 건강하다.(I'm 110%. I'm healthy)'며 '복귀하고 싶어 몸이 근질거린다(I'm itching to get back out there)'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