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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패널티킥 도전 이정원, 바라보는 이영표 '심장 쫄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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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날아라 슛돌이' 심장 쫄깃한 패널티킥 상황이 포착됐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14회에서는 드디어 이영표 호의 첫 경기가 펼쳐진다. 첫 상대부터 막강팀을 만나 위기를 맞는 이영표 호의 모습과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 FC슛돌이의 모습이 예고되며, 본 경기를 향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에 땀을 쥐는 순간과 마주한 이영표, 김종국, 양세찬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바로 FC슛돌이가 패널티킥(PK)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이는 패널티킥이 선언됐을 만큼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 매치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기에, 이병진-박문성 중계 듀오도 놀라워했다는 후문.

패널티킥 키커로는 슛돌이 에이스 이정원이 나선 모습이다. 패널티킥을 준비하는 이정원의 표정은 긴장감이 가득하다. 유명 축구 스타들도 패널티킥 실축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정도라고. 이영표는 든든한 이정원을 키커로 세우며, 믿음을 드러냈다고 한다. 과연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정원이 패널티킥에 성공했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정원은 '형 같은 친구' 별명에 걸맞은 듬직한 포스로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을 뽐냈다고 한다. 벤치 멤버로 있던 이정원이 경기에 투입되면, 상대팀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순식간에 아이 매치를 어른 매치로 만드는(?) 이정원의 폭풍 성장에, 중계진은 "정말 많이 컸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고 한다.

이정원은 과연 이영표 감독의 믿음에 응답했을까. 현장에 있던 모두의 침을 바싹 마르게 한 패널티킥의 결과는 5월 26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