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의 공격수 영입은 어느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임대 영입으로 잘 활용하던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를 원소속구단에 복귀시킬 예정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지난 1월 임대로 데려온 이갈로를 중국 상하이 선화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갈로는 맨유 이적 후 깜짝 활약으로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고 임대 기간 종료가 다가오며 완전 이적도 흐지부지 된 상황이다.
때문에 맨유는 새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 맨유는 울버햄튼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트'는 맨유가 히메네스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와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나폴리 공격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를 데려오기 위해 애쓰고 있으나, 이 영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 히메네스로 선회할 방침이다. 하지마 맨유 역시 히메네스를 원해 몸값이 오를 수 있다. 울버햄튼은 현재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 이상을 원하고 있다.
돈 싸움으로 이어지면 맨유에 유리할 수 있으나, 일부 선수 교환을 포함한 거래를 한다면 유벤투스쪽 가능성도 충분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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