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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이태성, "너 때문에 아파, 좋아해서" 이보영 향한 외사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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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태성이 이보영을 향해 마음을 고백하며 본격적인 외사랑을 시작했다.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에서 이보영(윤지수 역)의 다정다감한 어른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이자 순애보남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태성(주영우 역)이 오랫동안 숨겨뒀던 짝사랑을 고백하며 여심을 또 한번 저격했다.

지난 10일(토) 방송된 6회에서 주영우(이태성 분)는 윤지수(이보영 분)와 한재현(유지태 분)의 재회와 이를 이용해 전 남편 이세훈(김영훈 분)이 양육권 반환 소송을 걸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주영우는 한재현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묵직한 경고를 전했다.

그러나 어제(16일) 방송에서 주영우는 현실과 타협해 이세훈과의 재결합을 택한 한지수의 이야기를 들었다. 아들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그녀의 말 속에서 한재현을 지키기 위한 진심을 읽어낸 그의 허탈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충격으로 깨트린 유리잔을 치우던 주영우는 유리 파편에 손가락을 베여 피가 났고, 놀란 한지수는 그의 손에 응급처치를 해주려 다가갔다. 그의 손가락을 누르며 아프냐고 묻는 그녀에게 주영우는 애틋한 눈빛으로 "너 때문에 아파, 좋아해서. 내가 너 좋아해서"라고 고백하며 한지수를 향한 오랜 순애보를 고백해 안방극장을 먹먹함으로 물들였다.

이처럼 이태성은 주영우의 섬세한 감정선을 애틋한 눈빛과 아련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드라마 속 멜로 지수와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드럽지만 강한 한 남자의 순애보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이태성의 남다른 표현력 역시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돋보이고 있다.

한편, 극 말미 무언가 굳은 결심을 한 듯 어디론가 향하는 주영우의 모습이 포착되어 과연 앞으로 그가 사랑하는 여자, 한지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오랜 시간 한 사람을 위해 애틋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순정남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이태성의 멜로 연기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