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니 반 더 비크(아약스)의 새 행선지가 맨유 또는 레알 마드리드?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7일(한국시각) '반 더 비크가 맨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결정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1997년생 반 더 비크는 어린 나이에 일찌감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검증된 자원이다. 전 세계 빅 클럽이 주목하고 있다. 맨유,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등이 반 더 비크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약스도 반 더 비크의 이적 가능성을 시인했다.
변수는 코로나19다. 전 세계 축구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즌 중단을 선언했다. 한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한 탓에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다. 아약스 회장은 "변한 것은 없다. 50% 할인은 없다. 바이에른 뮌헨 등 빅 클럽도 이번 이적 시장에서 반 더 비크의 이적료가 인하될 것으로 말했다. 그들이 그렇게 말하니 오히려 설명하기 쉽다. 우리 선수들은 여전히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스타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티아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프렌키 데 용(FC바르셀로나) 등이 아약스를 떠났다. 반 더 비크가 플레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의 새 행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아약스를 떠나기 위한 준비가 된 것 같다. 반 더 비크는 자신의 경력이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을 안다. 맨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결정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